오늘은 2018년 부활절로 보냈다. 부활절은 성탄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2대 절기에 속한다. 기독교 신앙에는 4대 기둥이 있다. 마치 땅에 동서남북 4방향이 있고 성경에 마태, 마가, 누가, 요한 4대 복음이 있듯이 기독교 신앙에 4대 기준이 있다.

1) 첫째는 창조신앙이다.

창세기 시작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하여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부분에서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더라> 하였고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였다. 창조신앙은 우리들 신앙의 출발점이다.

2) 둘째는 임마누엘 신앙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임마누엘 하나님>이라 부른다. 임마누엘의 뜻인즉 하나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유언에 해당하는 격인 마태복음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서 다음 같이 쓰고 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였다. 바로 임마누엘 신앙이다.

3) 셋째는 십자가 신앙이다.

십자가 신앙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지으신 세상으로 오셔서 대접 받으신 것이 아니라 고난당하시고, 왕따 당하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다. 왜 피 흘려 죽으셨는가? 인간의 죄와 죽음, 고통과 질병을 극복함에는 피 흘림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류구원의 길을 여셨다.

4) 넷째는 부활신앙이다.

세상에는 종교도 많고 사상도 많지만 십자가 신앙과 부활신앙을 선포하는 신앙은 성경에만 있다. 기독교만이 십자가 신앙과 부활신앙을 계시한다. 초대교회 설교자들의 설교 내용은 간단 명확하였다. 한마디로 <예수 부활하셨다>는 내용이다. 부활절이 있기에 기독교가 진리의 종교요 생명과 희망의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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