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사업으로 추진된 종로2가와 종로4가 대로변 노점 이전 배치·정비에 이어, 청계천과 연계한 종로3가 관수동 ‘빛의 거리’ 지역에 노점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마치고 11월 30일부터 대로변 노점이 이곳에 이전배치 된다.

그동안 서울시와 종로구에서는 관수동 “빛의 거리” 특화거리 조성을 위하여 주변 상가상인과의 수십 차례 개별 접촉 및 사업설명회 등을 거쳤다. 차량 양방향 통행, 노점매대 규격 최소화, 이동식 매대 설치, 화장실 및 청소문제 해결, 거리 조명개선, 노점판매 품목 배치 방안(주변 상가와의 중복 판매품목 금지) 등을 주변 상가상인과의 협의를 통해 해소하였다.

특히, 보행환경 개선을 위하여 보도상 한전시설물(21→12개) 감축·통합, 보도정비 등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가로등 증설(9개), 바닥 조명(349개) 내장 등 조명개선 사업으로 그동안 위축된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빛의 거리’로 조성, 11월 30일부터 노점 45개를 이전 배치하게 된다.

종로3가 현행 노점들은 대형 포장마차 위주의 노점이었으나, 그동안 노점측과의 협의를 걸쳐 축소·규격화된 노점으로 전환하여 이전 배치하게 되었다.

포장마차, 먹거리 노점 등으로 난립되어 있던 종로3가 대로변 남측 노점이 모두 사라져 시민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관수동 특화거리로 이전 후 남는 약 100여개의 종로3가 대로변 노점은 종로3가 낙원동 “다문화 거리”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금년말까지 이전 배치할 예정이다.

낙원동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외국음식,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거리”로 조성되며, 11.25 착공하여 12.25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변 상가상인을 수십 차례 개별 접촉 및 사업설명회를 실시하였다.

▶ 차도폭 축소, 차량 양방향 통행, 보도폭 확대, 이동형 노점매대 설치 및 경관조명을 크게 개선하면서,
▶ 통신 및 전기인입선을 지하에 매립하여 도시경관을 개선 도모

서울시 관계자는 금년도 “클로징 10” 방침에 따라 동절기 공사 추진이 곤란하지만 종로3가 낙원동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그동안 한전, 통신사 등 관계부서간 협의를 통해 전신주 이설, 통신 및 전기인입선 매립 등 단위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왔고, 이와 연계하여 보도정비를 동시에 마무리하여야만 주변상가와 시민보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낙원동 특화거리 조성공사가 12월에 불가피하게 진행됨을 주변상가 상인과 통행 시민고객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로3가 낙원동(낙원상가 주변) 특화거리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면 종로1~4가 대로변의 노점은 모두 이전 배치·정비되며, 묘목·화훼 위주의 종로5가~6가 노점은 연말까지 상인 및 노점간의 협의를 통하여 양사길 등으로 이전 배치할 계획이다.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사업을 통하여 특화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 광화문~청계천~종로~동대문을 잇는 쇼핑관광 벨트 조성
○ 무질서하게 운영하던 노점을 규격화하여 쾌적한 공간 제공
○ 다양하고 특화된 상품구성으로 시민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
○ 장소특화를 통한 지명도 및 인지도 상승으로 홍보효과
○ 각기 다른 특화거리 조성으로 인한 종로거리 경쟁력 회복
○ 노점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도심 환경개선, 교통 및 거리질서 확립, 불법노점 해결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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