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일연 기자]   국산 돼지고기 소비홍보단체인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환)가 28일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과 함께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 전 배구 국가대표 장윤창 등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온 간판 스타들로 이루어진 봉사 모임인 ‘함께하는사람들(회장 장윤창, 이하 함사모)’과 세계 대학생 평화 봉사 사절단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 참가자 20명과 함께 28일 인천 남구 일대의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외된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를 선물하고, 함께 수육도 나누어 먹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양돈 관계자들은 물론 안상수 인천시장, 윤상현 국회의원 등 인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봉사의 의미를 되살렸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김동환 위원장은 “한-EU, 한-미 FTA 등으로 국내 양돈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나, 국민들이 국산 돼지고기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국산 돼지고기를 함께 나누는 일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하여, 매년 국산 돼지고기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는 좋은 기회가 닿아 함사모와 함께 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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