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내 공공도서관 중 최초 협약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심민석)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중부지부(지부장 김미숙)가 2일(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봉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최초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계기로 아동권리교육, 독서지도 및 도서 기증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협력 사업의 첫 단추로 올해 3월 수봉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시 ‘학대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요’와 연계하여 도서관 이용자가 기증한 도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재기증하는 도서기증행사 ‘Book for Books’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긍정적 훈육 방법’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봉도서관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보호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독서 지도 프로그램 교육,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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