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주)GMC(대표 김병환)은 27일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 부지에서 이승훈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GMC는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 398-1번지 28,125㎡ 부지에 60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08년 6월 12일 착공한지 1년 6개월여 만인 2009년 11월 27일 연건평 6,100㎡ 규모의 제지용 중질탄산칼슘(Ground Calcium Carbonate) 생산 공장을 준공하였다.

GCC는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부존량이 풍부한 편인 석회석 원석을 나노 수준까지 정밀 연마해 종이뿐 아니라 플라스틱, 고무, 실리콘 등의 산업제품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기초 소재이며 특히, 제지용 안료인 GCC를 다국적기업 등 일부 기업들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2004년부터 전세계의 기술조사와 꾸준한 자체기술 개발을 통해 2006년 시제품을 생산하였다.

이번에 준공한 GMC 진천공장은 석회 원석을 최종적으로 나노 크기의 입자로 만드는 초정밀 분쇄 기술을 비롯해 제반공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완벽한 제어기술까지 국내 최초로 기계국산화를 실현해 냈다는 점에서 산업기초소재 제조분야의 기술독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GMC는 ‘물류 측면에서 볼 때 단순한 물리적 위치 뿐 아니라 친기업적 환경이 가장 뛰어난 충북, 그 중에서도 진천에 생산 거점과 본사를 두게 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진천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연간 25만톤의 GCC 생산을 통해 연매출 500억원과 국내 시장 점유율 50%달성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GCC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최고 점유율을 차지하는 강소기업(Hidden Champion)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GMC 진천공장 준공으로 가동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처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로 제지용 GCC 공급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150여명의 지역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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