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활동과 학술소모임, 오프캠퍼스에 의한 해외 대학 연수 등 우수 사례 발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 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단장 이종민․이하 전북대 코어사업단)이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코어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JBNU-CORE FESTIVAL’을 2월 21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대 코어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교육에 참여한 학생 21명이 참여해 학업지원금을 통한 다양한 활동과 학술소모임, 오프캠퍼스에 의한 해외 대학 연수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문화공연과 함께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도 이어져 학생들의 그간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문빈 학생(스페인중남미학과 2년)이 스페인 말라가 대학에서 접했던 다양한 경험들을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문빈 학생은 코어사업의 인문융합 전공 모델의 일환으로 시행된 동계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말라가대학에서 언어 교육을 받았고, 스페인의 다양한 문화탐방, 그리고 현지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등 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정문빈 학생은 “2년간의 코어사업을 통해 인문학과 타 학문과의 다양한 융복합을 현장에서 만났고,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도 체득할 수 있었다”며 “인문학의 기본을 지키면서도 융복합을 통해 시류에 맞는 인문학이 어떤 것인가를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활에서 가장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민 코어사업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코어사업의 2차 년도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3차 년도에도 더욱 인문학과 타 학문과의 다양한 융복합 교육을 내실화 해 이 사업이 후속사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코어사업에 선정돼 국립대 중 가장 많은 지원금(3년 90억)을 받은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은 다채로운 융․복합 교육을 통해 기초학문 보호와 사회적 요구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전북대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기초학문심화 및 인문기반융합전공, 글로벌 지역학 모델의 교육체계를 확립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보조를 위한 ‘학업지원금’을 통해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여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취업관련 프로그램, 해외 OFF CAMPUS 프로그램, 어학지원사업 등 인문학 부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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