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지난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 김연준 프란차스코 신부가 소록도의 애환과 43년간 자원봉사자로써 삶을 산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 간호사의 감동 이야기를 전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진위원회 회장이다.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 오스트리아 올림픽선수 및 오스트리아 관계자 외 국내 외 귀빈들을 모시고 인사말에서 오스트리아가 8위인데 한국은 9위이다. 그렇지만 곧 추월할 지 모른다. 오늘 감동적인 영상을 보았는데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할 수 없고 헤어지는 아픔을 남길까. 조용히 떠납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대했을 뿐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라며 꽃다운 20대에 아무런 없이 섬을 찾아왔던 이들은 11년전 그렇게 떠났다"는 감동적인 일에 앞장 설 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다.

이어 우기종 전라남도 부지사는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 활동과 연혁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지난 11월 정관계 이사 37분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고흥군은 마리안느 마가렛에게 명예 국민증을 수여하고 국민 서명운동을 하였다.



이어 고흥 박병종 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흥 소록도에는 김연준 프란차스코 주임신부가 있다. 소록도에서 1962년 이역만리 낯선 땅을 찾아 43년간 사랑과 진정한 봉사가 어떤 것인지 전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야기가 서려 있는 우리들의 작은영웅 두 간호사님을 소개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을 오스트리아 스포츠 및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훌륭하신 두 간호사님을 보내주신 오스트리아에 이 시간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전했다. 2005년 11월 23일 소록도의 집집마다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마리안느 와 마가렛 두 간호사가 보낸 마지막 편지였다.

오스트리아 친선협회 회장 베르너 아몬드 의원님,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칼슈트의 위원장, 오스트리아 친선협회 부회장이자 영산그룹회장인 박종범 회장님의 환영사에서 "좋은 자리를 참석해주신 박병종 고흥군수님과 김연준 주임신부님께 감사드린다 며 이슈인 올림픽 축제와 화려함을 생각하기 이전에 아끼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마리안노 와 마가렛 두 간호사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한 친선협회가 주체하고 주 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과 박종범 민주평통유럽부 의장이 경영하는 영산그룹등이 후원였으며 오후 5시에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마가렛 간호사들의 다큐몐탈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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