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사, ‘성적 올려주겠다’며 섹스 요구
신체 노출ㆍ구강섹스 강요 등 변태 행위 일삼아

최근 미국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들에게 ‘성적을 올려주겠다’며 섹스를 강요한 교사가 경찰에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텍사스주 테일러 카운티 검찰은 여학생들에게 성적의 대가로 섹스를 요구한 고교 교사 칼렙 티어스(26)를 미성년자와의 문란한 행위 강요 혐의로 기소했다.

티어스의 ‘은밀한 요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텍사스에 위치한 짐네드 고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던 그는 한 여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여학생이 집으로 찾아오자 자신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노출시킨 티어스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라며 섹스를 강요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또 다른 여학생에게 “너의 가슴을 애무하며 구강 성행위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변태적인 요구까지 서슴치 않았다.

제자들을 ‘성적 노리개’로 삼은 티어스. 그의 변태적인 만행은 학생들에 의해 학교 측에 알려진 후, 경찰에 신고 됐다./마이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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