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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철길 따라 근대문화 도시 군산 밝혀
4일 ‘찾아가는 성화봉송’ 진행 후 5일부터 충남지역 봉송 예정
2017년 12월 05일 (화) 08:28:43 채덕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3일(일)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에서 봉송을 진행하며 전북에서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화봉송행렬은 군산 나운사거리에서 출발, 월명종합경기장과 경암동철길마을, 진포사거리 등 군산 시내를 달리며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성화봉송행렬은 근대역사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의 모습을 소개했다. 성화의 불꽃은 이날 76명의 주자와 함께 총 54.8km를 달리며 군산의 구석구석을 밝게 비추었다. 특히 경암동 철길마을 봉송을 통해 철길 옆 벽화, 아기자기한 추억의 가게 등 군산만의 이색적인 풍경을 소개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3일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에서 봉송을 진행하며 전북에서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 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이들이 함께 성화를 서로 이어나가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88서울올림픽 주자로 활약했던 함형일 씨는 30년만에 대한민국을 다시 찾은 성화를 봉송하며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19호인 나장연 씨는 백제 시대를 이어 내려온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알리기 위해 성화 봉송에 나섰다.

성화봉송행렬은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한 근대역사박물관에 도착, 광장의 성화대에 불을 밝혔다. 성화봉송 주자가 이곳 근대역사박물관 광장에 도착하기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사물놀이 ‘진포의 기원’과 에어로빅 공연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성화주자가 입장하며 성화대에 불을 밝히자 시민들은 환호 했으며 이후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통해 하나되는 순간을 선사할 LED인터렉티브 퍼포먼스’와 군산시의 창작무용인 ‘진포의 메아리’로 이어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성화를 환영해준 덕분에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성화봉송을 통해 군산과 전북의 관광자원을 알린 것처럼 앞으로도 남은 일정을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화봉송단은 4일 휴일을 맞아 ‘모두를 빛나게 하는 성화봉송’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전북 부안의 작은 바닷가에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도 지키는 격포 119안전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성화는 5일부터 부여를 시작으로 태안, 홍성 등 충남지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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