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부문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했던영화 <미녀는 괴로워>(제작 KM컬쳐/리얼라이즈픽처스 감독 김용화 출연 김아중 주진모)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제작 KM컬쳐 쇼노트 CJ엔터테인먼트 연출 김동혁 출연 송창의 최성희 윤공주)로 새롭게 변신하여 오는 11월 27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중성, 작품성, 음악성을 고루 갖춘 잘 빠진 S라인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무비컬’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영화의 뮤지컬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 업계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작품은 단연 <미녀는 괴로워>였다. 영화로 검증된 흥행 컨텐츠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극의 구조나 장치, 히트 사운드 트랙, 캐릭터의 면면들이 뮤지컬화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마리아] [별] [뷰티풀 걸] 등의 곡들이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뮤지컬에도 사용될 예정이어서 스크린에서 보았던 감동과 재미 뿐만 아니라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파워풀함과 생생함까지 더해져 뮤지컬, 영화, 콘서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1석 3조의 감동으로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남자 주인공 한상준 역에 송창의, 여자 주인공 강한별 역에 최성희(바다), 윤공주를 더블 캐스팅 하며 연말 대작 중 가장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급 뮤지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을 넘나드는 가장 핫한 배우, 송창의!

조승우, 오만석에 이어 신성록, 엄기준, 김무열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뮤지컬 출신의 배우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며 그 중심축에 서 있는 배우 송창의.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공연계에 입문, 이후 5년간 뮤지컬 ‘송산야화’,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펑키펑키’ , ‘헤드윅’ , 연극 ‘졸업’ 등 유명 작품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실력을 닦아온 배우이다.

뮤지컬 [헤드윅] 이후 2년 6개월 만에 무대로 컴백하는 송창의는 그 사이 대중적 스타로 급부상, 초특급 행보를 자랑하고 있다. SBS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국민사위”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그는 MBC 드라마 [이산]에서 정약용을 연기하며 [황금신부]와는 또 다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가장 핫한 배우 송창의는 현재 SBS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지적이면서 차가운 검사 ‘장준하’ 역을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가요계를 넘어 뮤지컬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바다 최성희!

1997년 ‘SES’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감출 수 없는 끼로 가요계를 평정, ‘원조 소녀 아이돌 그룹’으로 10장이 넘는 음반 발매와 수 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던 바다(최성희)가 가요계를 넘어 뮤지컬계 점령에 나섰다.

2003년 ‘페퍼민트’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뮤지컬계에 화려하게 데뷔, 2007년 모노 뮤지컬 ‘텔 미 온 어 선데이’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그 후 2008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로 당당히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르며, 그 해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을 제치고 당당히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노트르담 드 파리’ 이후 수 많은 러브콜이 있었지만 그녀의 선택은 다름 아닌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였다. 김아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최성희(바다)만의 “한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뮤지컬계의 파워 프린세스, 윤공주!

요즘 뮤지컬계에서 흥행작의 여주인공을 도맡으며 흥행 여배우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윤공주. [맨 오브 라만차], [드라큘라], [그리스], [올슉업], [나쁜 녀석들] 등 수 많은 대형 뮤지컬의 주인공을 도맡으며 ‘뮤지컬계의 Princess’로 불리고 있는 그녀는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과 2007년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공연 캐스팅과는 무관하게 대본의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한 워크숍 시연 시, 말투와 눈빛, 표정 하나까지 주인공 한별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그녀는 ‘강한별’의 매력에 빠져 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1,250석으로 리노베이션한 충무아트홀 대극장의 재개관 기념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춘 연말 대작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대한민국의 뮤지컬 시장을 넘어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수출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중국, 싱가폴, 홍콩 등지로의 진출도 계획 중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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