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펌프 운동🙏(1/2부) [제 2.124회]

필자가 10여년 전부터 많은 분들에게 소개한 발목펌프운동을 보내드립니다.

1.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 발목펌프운동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여러분들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도록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신속한 효과가 여러분을 사로잡을 것이다.

●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데서 우리들은 당뇨 등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여기 소개하는 발목펌프 운동은 당뇨, 고혈압, 간경화, 관절염, 신경통, 변비, 불면증 등 많은 만성질병들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간단한 것 같지만 그 원리를 잘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발목펌프운동은 실천하는데 장소의 제약이 적고 운동기구들을 우리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거라 생각된다.

●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단순한 운동으로 어떻게 병을 치료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나, 며칠 만 실천을 해 보면 잠이 잘 온다든지,

피로가 덜 하다든지, 뻣뻣하던 뒷목이 시원해졌다든지 하는 등 그 효과를 느끼게 되고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피부도 아주 고와진다.

2. 언제 누가 고안 하였는가?
● 발목펌프운동은 일본에서 1939년에 태어난 이나가키 아미사쿠라는 사람이 어릴 때 부터 신장병과 당뇨병에 시달리다가 자연 속에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찾던 중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고 고안하였다고 한다.

높이 수십 미터인 나무가 물을 빨아 올리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제 힘(모세관현상) 만으로는 몇 미터 밖에는 물을 빨아 올릴 수가 없다.

● 그런데 식물의 잎이 바람을 받기 좋은 형태로 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식물이 물을 빨아 올리는 원동력은 잎이 바람에 의하여 상하로 움직이므로 생기는 펌프작용에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 것이다.

발목이 상하로 움직이는 것으로써 종아리의 근육이 펴졌다 수축했다 하며 펌프의 역할을 다하여 정맥이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 전신의 혈액순환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생겨난 것이 발목펌프 운동인 것이다.

● 아이치현의 한 주택가에 살고있는 이나가키씨 집에는 그간 5천명 이상의 많은 갖가지 병을 지닌 사람들이 찾아왔다. 간경변, 고혈압, 파킨슨씨병, 뇌종양, 뇌경색, 당뇨병, 신장병 거기에 마음의 병 등 그중에는 의사로부터 손땜을 당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 사람들이 발목펌프라는 간단한 운동으로 그 중병으로 부터 해방되어 갔다고 한다. " 이나가키씨는 말한다 "

● "만병은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결국 심장에서 나가는 동맥의 혈액(아래로 내려가는 혈액)과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 (위로 올라가는 혈액)이 밸런스가 맞아야 비로소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한 개의 세포가 건강하게 된다는 것이다.

● 그런데 앓고 있는 몸은 혈액이 내려가도 올라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몸에 노폐물이 쌓여서 병이 된다는 것이다.

간장, 신장, 췌장, 창자로부터 혈액이 돌아오지 않고 노폐물이 쌓여 버린다면 당연히 여러 가지 장기에 병이 생길 것 아니겠는가? 거기에 내장의 활동이 약해지면 변비, 두통, 빈뇨, 불면, 숨찬 것 등 여러 가지 증상도 생기게 된다.

● 그렇다면 어째서 정맥의 혈액이 흘러가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심장만으로 혈액이 순환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장에서 밀려 나간 혈액은 발끝까지 오면 이미 힘이 없어져서 그대로 중력을 거슬리고 심장까지 되돌아 갈 힘이 없다고 한다.

● 그렇다고 하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어떻게 하여 혈액이 심장까지 돌아가는 것일까? 인간도 바람에 떨리는 나뭇잎처럼 발을 상하로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바로 좋게 되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병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분명히 걸으면 발의 펌프작용은 가동된다.

그러나 발목펌프는 눕거나 앉은 자세로 발목에 충격을 줌으로써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이 보다 촉진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고 이나가키씨는 말한다.

3. 자연 치유력이 생기는 원리
● 발목펌프운동을 역학적인 견지에서 해설하면, 떨어뜨리는 발은 기구에 맞는 시점에서 속도가 순간적으로 제로가 된다. 발목관절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유연성이 있으므로 발끝은 관성에 의해 운동을 계속하여 가속된다.

이나가키선생은 이것을 지레 이론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채찍의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 채찍은 막연히 내려치면 그냥 띠에 불과하며 아프지도 상처 나지도 않는다. 그런데 두드릴 목적으로 급격히 내려치면 도중에 급격히 손잡이 부분의 속도를 제로로 하는 것에 의해 채찍의 끝에서는 손이 발생시킨 속도의 몇 배나 되는 속도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 즉, 발목펌프운동은 천천히 내리칠 생각인 채찍이라도 기구에 맞아 급격하게 정지되는 순간에 발끝부분의 운동속도는 전력질주 시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그리하여 발목펌프운동은 달렸을 경우와 같은 근 펌프작용이 발생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근력의 소비에너지량은 달렸을 경우에 비해 극단적으로 소량으로 멈춘다는 것이다.

● 필요한 근력이 소량으로 멈춘다는 것은 하지가 요구하는 혈액량도 당연히 소량으로 멈추므로 동맥의 공급량(노폐물의 배출량)은 증가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에 의해서 근 펌프 작용은 혈액의 흐름을 깨끗이 하여 쾌식, 쾌면, 쾌변을 자랑하게 되며 자연 치유력을 극단으로 높이는 운동이 된다는 것이다.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상체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손목운동부터 하고 발목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4. 발목펌프의 기본적인 방법
● 우선 길이가 30cm정도이고 직경이 6~10cm굵기의 통나무, PVC파이프 혹은 청죽을 준비한다. 만일 이런 것이 없으면 맥주병, 야구 배트 등도 좋다. 집에 있는 보고 난 신문지를 긴 방향으로 촘촘하게 말아 직경이 7~8cm쯤 되게 해서 사용하면 좋다.

● 구한 통나무에 넓게 타월을 감는다. 이것은 다리가 통나무에 세게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 떨어뜨리는 속도를 늦추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 그리고 바로 누워서(혹은 앉아서 양다리를 펴고) 아킬레스건으로 부터 약간 종아리 쪽으로 온 부위에 타월을 감은 통나무를 놓는다.

그 상태에서 한쪽 발을 무릎에 힘을 빼고 편 채로 20~30cm쯤 들어 그대로 텅하고 떨어뜨려 통나무에 아킬레스건 약간 위쪽을 부딪치게 한다.

● 그런 즉 자연히 발끝이 펴져서 아킬레스건이 수축된다. 재차 발을 들면 발끝이 자연히 위로 향하여 아킬레스건이 펴진다. 이 방법을 반복하면 종아리의 근육이 펴졌다 줄어들었다 하여 발의 펌프작용이 효율적으로 촉진되는 것이다.

● 이것을 한쪽 다리로 25회를 하고 끝나면 다른 쪽 다리도 이처럼 한다. 최초에는 통나무에 타월을 감아도 아킬레스건을 통나무에 델 정도 뿐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하다보면 그대로 통나무에 발목을 떨어뜨리게 된다.

회수도 서서히 늘린다. 이상적으로는 하루에 양발로 600회씩 1,200회를 하도록 한다. 이것을 1일 2~3회 공복시나 자기 전에 하도록 한다.

● 자기전이라면 그날의 피로로 전신이 지친 노폐물로 차있으므로 그 발목의 상하 운동을 200번이고 500번이고 실천하면 전신의 순환이 왕성하게 되어 빠르게 폐로 돌아감으로써 노폐물이 방출되어 누구든지 간단히 숙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째서 처음 시도하는데도 잠이 잘 오는가? 노폐물이 있으면 깊은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의 문제만이 아니고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 무리를 한다.

● 그리고 또 밤에 깊은 잠을 못 자면 피가 더러워진다. 피가 더러워지니까 또 깊은 잠을 못 자게 된다. 이와 같은 반복으로 점점 그것이 쌓여서 만성병으로 되어 간다.
(내일은 2부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오래 사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하여, 내 몸에 투자하는 지혜로운 주말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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