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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해로운 음식 궁합(1/2부)
박철효의 건강이야기 [제 2.107회]
2017년 11월 08일 (수) 08:46:16 자연치유학과 박철효 교수
   

사각사각하고 시원한 미각으로 많이 찾게 되는 오이는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채소다. 성질이 차고 독이없으며 맛이 달아 특별히 조리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위와 장을 좋게하며 풍부한 수분으로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갈증을 다스려주며 부종을 낫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미백효과와 보습효과가 있어 피부에도 좋다.

[오이 + 무]
오이와 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향미, 색깔, 씹히는 맛이 좋아 식탁 위에 자주 등장하는 채소다. 특히 요리시 식감이 비슷하고 모양새도 어울려 함께 버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오이는 칼질하면 아스코르비나제 라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나온다. 비타민 C는 오이뿐 아니라 무도 가지고 있는 성분으로, 이 둘을 함께 버무리면 오이뿐 아니라 무의 비타민 C도 파괴하기 때문에 따로 먹어야 한다.

특히 오이는 자른 후 바로 먹어야 비타민 C를 섭취 할 수 있다. 또는 비타민 C를 보존해 주는 성질을 지닌 식초를 살짝 뿌려 먹으면 도움이 된다.

[오이 + 당근]
당근에는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대단히 많다. 반면 오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를 가지고 있다. 앞서 설명한 오이와 무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경우와 같은 이치인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 C를 섭취하려면 모양이 예쁘다는 이유로 요리에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초를 미리 섞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방지 할 수 있다.

[오이 + 소주]
재첩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이다. 더불어 시원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 술의 알코올 성분으로 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소주를 마실 때 오이를 담가 먹거나 함께 먹으면 순해진 알코올 성분을 느낄 수 있다.

오이가 가지고 있는 무기질과 칼륨 성분은 술로 인해 빠져나가는 체내의 칼슘을 막고 염분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음 날 숙취를 줄여준다.

재첩은 오이와 함께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할 궁합이다. 하지만 재첩을 가열하면 찬 성질이 완화되고 마늘 같은 양념을 함께 첨가하면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된다. 오이 역시 가열하면 이뇨효과가 높아진다.

쇠고기는 기초대사에 꼭 필요한 에너지인 단백질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B군, 철분 등이 풍부한 육류다.
다른 단백질 식품에 비해 양질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단백질의 흡수율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이 외에 산소를 운반하는 철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 B군도 들어 있다. 쇠고기의 성질은 평이하고 단맛과 더불어 독이 없으며 기를 보하는 효능이 황기에 버금갈 정도로 좋다. 하지만 다음의 재료는 함께 먹으면 독이 되므로 피하도록 하자.

[쇠고기 + 버터]
쇠고기와 버터는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은 재료이다. 따라서 함께 조리하면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되어 건강에 해롭다.

스테이크를 만들 때 자주 사용하는 음식 매치로 고기의 향과 맛은 좋게 만들지 모르나 순환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 버터 느낌을 내고 싶다면 불포화지방산인 올리브유를 사용하길 권한다.

[쇠고기 + 부추]
성질이 따뜻한 쇠고기와 부추는 각각 몸에 좋은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실생활에서 먹는 요리에 자주 함께 등장한다.

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쇠고기와 뜨거운 성질의 부추를 함께 먹으면 기름진 음식으로 가득한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통이나 설사를 유발하거나 간에 부담을 준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이런 증상이 덜하지만 쇠약한 사람은 몸의 기력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추 대신 파, 양파, 깻잎, 쑥갓. 피망을 더하는 것이 좋다.
[쇠고기 + 고구마]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 같은 성질의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따뜻한 성질의 쇠고기와 차가운 성질의 고구마는 함께하면 이롭지 않다. 더욱이 두 음식은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달라 위의 작용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음식물이 위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위에 부담을 줌과 동시에 소화와 흡수에 해를 준다.

고구마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감자를 준비해 쇠고기와의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내일은 2부로 이어집니다.)

트럼프대통령의 방한으로 오랜 동맹국이자 파트너 관계가 더욱 확고해 진것 같습니다. 오늘도 해로운 음식은 먹지말고, 환절기에 건강관리를 잘 하는 멋진 수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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