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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인] ‘사랑의 색깔 빚는’ 김정애 대표
행복한 만찬 ‘아이하시 짝사랑’
2017년 11월 03일 (금) 14:08:59 조명진 기자
   
  ▲ 김정애 대표  

‘아이하시 짝사랑’ 김정애 대표를 처음 만난 것은 8년 전 한국의 전통미를 취재하면서 부터였다. 나전칠기와 옻칠 기술을 접목해 한국의 전통을 보존 계승해 아름다운 수제젓가락으로 탄생 시키는 김 대표를 보며 매우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제 내년 2월이면 세계인의 잔치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세계속에서 가장 한국다운 작품을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부산으로 향했다.

장인의 숨결 곳곳에

무채색 하늘을 뒤로하고 열차 창밖으로 보인 부산의 하늘은 오색빛깔을 머금은 ‘아이하시 짝사랑’ 과 꼭 닮아 있었다. 여정의 끝 부산국제시장에 ‘아이하시 짝사랑’ 간판이 보여 들어가니 김정애 대표가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 주신다. 입구에 들어서니 곳곳에 많은 수제젓가락 수저 장식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김 대표는 “예술을 한국적인 미로 승화시켜 놓은 산증인이다. 100%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디자인은 물론 견고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예술과 결합된 그의 작품들은 자식과도 같아서 작품 하나하나 김 대표의 손으로 만들어져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오직 작품 생각으로 뜬 눈을 세우는 날이 많은 김 대표는 ‘최근 작업실을 좀 더 확장이전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고 싶다고 전한다.’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많은 일들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김 대표는 그간 미디어에 많이 소개되었지만 현재의 모습에 더욱 충실하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사람들의 바램과 편의를 담아서 원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세상에 내어놓아 그들이 살아가는 집과 울타리에서 웃음꽃과 희로애락이 함께하는 ‘아이하시 짝사랑’ 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젓가락 한 개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자연건조, 옻, 한지, 자개 등 30여 공정을 거치며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박달나무로 만들어 가볍고 튼튼할 뿐 아니라, 국내 옻을 여러번 칠하고 말리기를 거듭해 오래도록 본연의 모습을 유지한다. 게다가 충분히 자연건조를 시키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열에 강하게 되어 있으며 또한 화학약품 처리를 하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 성장하고 있는 ‘아이하시 짝사랑’ 은 집과 환경을 생각하며 장인의 숨결을 작품하나하나에 세심히 심혈을 기울여 정성을 쏟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와 방송소품으로 소개되 인기를 끌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식탁위에 오르는 것을 넘어 음식의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데 크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터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국제시장에서 시작해 오늘이 있기까지 20여년의 시간속에서 한결같은 믿음과 신뢰와 뛰어난 솜씨로 이제는 ‘한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문화유산’ 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이하시 짝사랑’ 은 수제젓가락과 수저의 품질과 아름다움으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고급 음식점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우리 일상의 행복한 만찬에 꼭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 김정애 대표가 “꿈꾸는 ‘아이하시 짝사랑’ 이 소중한 한국의 멋으로 계승발전해 세계속에 널리 알려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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