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주)=박삼진 기자]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는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김병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자체 재배해 수확한 사랑의 배추 2만포기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 새마을회는 24일 오후 2시 건천읍 용명리 배추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하여 공원식 정무부지와 백상승 시장,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경주시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배추 2만포기 기증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는 이 기증받은 배추를 관내 사회복지 관련 17개 시설과 단체에 전달하여 김장을 담도록 배부하였다.

경주시 새마을회에서는 『happy korea! 뉴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배추 2만포기 기증식에 이어 1만포기로 김장을 담궈 기존에도 계속하고 있던 사업인 사랑의 쌀과 연탄나누기 사업을 병행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나는데 따뜻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전망이다. 

지난 2007년부터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경주시 건천읍협의회(회장 윤주만)와 경주시 건천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외자)는 올해도 정성들여 키운 배추 2만포기를 경상북도에 1만포기, 경주시에 1만포기를 기증하여 이 배추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