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관련정책과 현장의 목소리 조화의 구심점 역할기대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만 40세 미만 전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선정자연합회가 지난달 15일 공식 출범했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농업기술박람회를 연계해 진행된 결성회는 청년농업인경쟁력 제고사업의 성공적 정착 및 청년농업인간의 연계 소통에 필요한 목적을 가지고 출범하게 됐다.

청년농업인선정자연합회원은 2018년 예비선정자포함 총 120명으로 구성된다. 2016년부터 매년 40명씩 전국단위로 경쟁력을 더욱 격상시키고자 선발했고, 농촌진흥청사업 주관하에 매년 40명씩 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경영체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의성 회장(청년농업인네트워크리더, 경남 함양 다락골농원대표)은 "모두가 현장에서 역량 있는 젊은 지도자들이다. 조금 더 사명감을 가져서 농업현장의 모델로 서는데 힘을 합치고, 청년농업인관련 정부정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내용 있게 반영하길 원한다. 앞으로 문제를 제기하되 해답도 제시할 수 있는 조직체로 서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진흥청 기술원 기술센터 임원 및 담당자들이 다락골농원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선정자연합회 출범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김정화 팀장은 "앞으로 이 사업과 연합회의 활동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농업, 신규농업인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 청년농업인들의 네트워크구축, 지역사회리더로서 모델적 가치의 네 가지 방향들이 잘 발전되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달했다.

청년농업인선정자연합회를 통해 젊은이가 들어오지 않는 농업현실을 바꿀 수 있는 역량 있는 지도자들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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