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이웃, 약 30가구에 매주 월요일 밑반찬 배달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 삼학동 소재 남군산교회(목사 이종기)는 지난 17일 오룡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A씨(37세)에게 냉장고, 전기밥솥, 휴대용버너 등 취사용품 및 식료품을 기증했다.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군산교회는 A씨가 심장질환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나 거주지에 취사시설이 없어 우유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물품을 기증했다. 

이종기 목사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자 삼학동장은 “언제나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눠주시는 남군산교회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이웃, 약 30가구에 매주 월요일 밑반찬 배달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굴한 A씨를 포함하여 대상 가구를 40가구로 확대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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