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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2017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완료
전남 나주시에서 2017년 마지막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마을 현판식 가져
2017년 08월 11일 (금) 08:18:47 온라인뉴스팀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0일(목)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진행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2017년 예정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마무리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나주시 세지면 덕산마을, 동창마을, 계동마을, 화탑마을, 송정마을 총 5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8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강인규 나주시장, 안상현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한국자살예방협회 박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17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완료했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나주시는 전체 호의 28.8%(1만2360호)가 농가이며 농업인구는 나주시 전체인구의 31.6%(2만8608명)에 달해 농약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해당한다.

특히 2014, 2015년 나주시 세지면 자살현황에 의하면 자살 수단 중 음독자살이 현저하게 높아 그 위험도와 심각성을 고려할 때 지역 내 농약 음독자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생명보험재단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충동적인 음독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맹독성 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나아가 보급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해 마을 전체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들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보관함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생명보험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전남 나주시를 포함 47개 시·군 181개 마을에 총 6674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2010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9개 광역, 88개 시·군에 총 1만8774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며 농약 음독을 통한 자살 시도를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노력해왔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2010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진행하며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라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농약안전보관함이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에 성과를 보이면서 2017년 한 해에만 6674개의 보관함을 전달하였고 이는 전체 농약안전보관함의 3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상임이사는 “더욱이 올해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치료지원 등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시행하여 자살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농약을 이용한 음독 자살 시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외 SOS생명의전화 설치 및 운영사업, 청소년 자살예방 지원사업,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자살수단을 차단하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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