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유)금정산성토산주(유청길 대표)에서 후원한 제2차 2017 막걸리동창회가 지난 7일(금) 오후 7시 금성산성 문화체험촌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동창회는 지난 5월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의 일원으로 열린 막걸리동창회에 이어 2차 행사로 평소에 금정산성 막걸리를 애용하는 애주가들의 모임이 됐다.

(유)금정산성토산주 유청길 대표는 인사말에서 "평소에 우리 금정산성 막걸리를 즐기며 질타를 아끼지 않으신 금정산성 막걸리 애주가님을 모십니다. 사은의 행사를 통해 자리를 빛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고 금정산성 막걸리 발전을 위한 고언의 말씀을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차 동창회에도 직접 참석한 원정희 금정구청장이 방문하며 열기를 더했다. 원 구청장은 "매년 금정산성에서 우수한 막걸리를 제조하는 유청길 대표님과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린다. 이 막걸리를 지금까지 계승 발전 시킨 우리 유 명인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동창회와 축제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이전 행사에서 밝힌바 있다.

전통누룩으로 만든 금정산성막걸리는 새큼 깔끔한 신맛과 과일맛이 나는 막걸리로 400m 고도에서 좋은 물로 만들어진 세계적인 명주로 꼽히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 부산을 방문해 금정산성막걸리를 맛보고 국내 최초 민속주로 지정된 유명한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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