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 LP음악카페’ 도길영 대표

[(대구)조은뉴스=강승구 기자]  이어령 전 장관은 우리는 ‘디지로그’ 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문명의 가속페달속에 사람들에게는 잊혀졌던 기억들을 끄집어내 그시절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다. 최근 중단되었던 LP 공장의 재가동가 맞물려 찌지직 소리의 기억을 끄집어 낸 LP음악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대구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에 위치한 ‘길영LP음악카페 도길영 대표’ 는 대구가 자랑하는 천재뮤지션 김광석과의 동물원 시절부터의 교류를 해온 산증인이다. 도 대표가 오랜 DJ경험과 LP샵 경험을 바탕으로 추억의향기를 다시 선율에 담아내고 있어 화제다.”

그시절 그향수에 젖어보자

‘길영LP음악카페 도길영 대표’ 는 그의 이름을 따서 일반주택으로 방치됐던 이 공간을 현재 모습으로 직접 새롭게 재탄생해 2016년 4월1일에 오픈을 하였다. 이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꼭 열차에 들어온거 같은 아늑한 느낌 속에 창가를 응시하며 음악을 즐길수 있도록 세세한 마음까지 담아내고 있다. 이 뮤직카페의 대표이자 DJ를 보고 있는 도 대표는 20대때 대구에서 10년정도 DJ생활을 했었다. 그시절에 추억을 가슴에 담고 있었는데 김광석거리가 조성되면서 마음속에 품고있던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고 전했다.

“도 대표는 과거 ‘대구 다운타운가에서 활동하면서 음악 감상실 행복 무아, 포그니, 빅토리아’ 에서 그시대를 주름잡던 실력파 DJ였다.” 대구가 음악성이 강하다는 “도 대표의 DJ와의 첫만남은 청춘의 꿈이 피어나던 ‘22살때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을 무척 좋아하면서 중고등학교시절 흑백 TV에 드라마 여로가 방영하던 시절 저는 AFKN을 들으며 음악에 대해 꿈을 키워나갔어요’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음악다방 ‘목마다방’ 에 가면서 꿈이 영글기 시작했다.”


전통 음악카페의 화려한 부활

현재 ‘길영 LP음악카페는 20대에서 중장년층까지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오고 있으며 원하시는 손님들께는 DJ체험도 하고 있다. 특히40~50대가 그시절의 추억을’ 가지고 많이 찾고 있다. “음악신청을 하면 DJ가 사연을 이여기해주고 신청곡을 틀어주며 향수에 적고 있다. 신청시간에 맞게 라이브 가수가 직접 불러주기도 한다.” ‘LP는 현재 4000장정도 있고 갖다놓치 못한 LP도8000장’ 정도 있다고 말했다.

도 대표는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 음악카페가 소개되면서 복고풍 붐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50대 이후에 사람들이 산업이 발전되며 갈곳이 줄어들고있는데 그분들이 편안하게 즐길데가 없는게 아쉬웠다며 제가 좀더 활성화시켜 작은 안식처가 되길 소망한다며 음악을 듣기 위해 오시는 분들의 표정을 보면 제가 즐거워지고 젊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도 대표는 “지역 첫 주유소업 컨설턴트와 대중문화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김광석거리는 희망의거리 문화의 거리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예술인들이 많이 오셔서 문화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대봉문화마을협의회’ 가 조성되어 앞으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시장과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로 조성되어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이 와서 문화예술인들과 시장상인들이 서로 상생발전하는 김광석 거리가 되길 피력했다.”

길영LP음악카페 

통기타라이브 : 목, 금, 토 저녁 9시 부터 진행
                 오후 8시부터 1부 진행 오후 9시 30분부터 2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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