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사단법인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9일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아름다운 동행 ‘소풍’을 진행했다.

센터는‘아름다운 동행! 소풍’이라는 주제로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 원불교 전북교구, 천주교 전주교구의 종단에서 모시고 온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주동물원을 탐방하고 영화를 관람했다.

먼저, 각 종단 관계자 2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주동물원에서 각 종단 대표 소개와 인사말과 내빈축사, 전체기념촬영으로 1부 순서를 마치고 도심 속의 푸른 쉼터로 자리매김 한 전주동물원을 탐방했다.

이후 종단 대표와 수혜자 100여명은 동물원에서 전주시네마타운으로 이동해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현진 원불교봉공회장은 “4대 종단이 종교를 초월해 나눔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한 뜻이 된다는 것이 자원봉사 발전에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의옥 사단법인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4대 종단과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종단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있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동반자 관계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함께 전주시의 소외계층 및 지역현안 문제를 풀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단법인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이종성)을 통해 전북무형문화재 최선 씨와 공연자들의 공연비로 받은 20kg 쌀 100포를 전달받았으며, 이날 기부 받은 쌀 전체를 각 종단에 고루 배분하여 전달했다.

한편, 4대 종단과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프로젝트 사업은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4대 종단은 그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500여 세대에 김장김치전달, 온정물품 내복전달, 밑반찬(4가지) 및 생필품, 계절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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