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하기 등의 인사예절과 차 우리기 등 다례를 통한 인성교육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째 다례교육을 가져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바른 인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 3개 학교, 2016년 6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례교육을 가진데 이어 올해도 3월부터 7월까지 8개 학교 32개 반 73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져오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다도 전문 사범 자격을 갖춘 강사 8명이 해당 학교(서영여고, 산외중, 정일여중, 호남중, 보성초, 동초, 북초, 서초)에 배치돼 각 학교 사정에 따라 1주일에 1~2회의 교육을 갖고 있다.

교육에서는 절하기 등의 인사예절과 차 우리기 등 다례를 통한 인성교육, 정읍 자생차의 역사와 효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소년기부터 차 마시는 습관을 기르도록 함으로써 건강 증진을 꾀하고 다도예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을 도모함은 물론 정읍 자생차의 우수성까지 홍보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매년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대상 학교와 학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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