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사란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곽문혁)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홀에서 2016년 어린이집이야기 수기공모 시상식 및 민간분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한 이번 수기공모 시상식은 복지환경위원회 이진수 위원장의 축사,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장진환 회장과 부산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정길대 회장의 격려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기공모 시상을 축하했다. 수기공모에 당선된 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장, 교직원은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부산민간어린이집연합회 곽문혁 위원장은 "오늘 '좋은 선생님' 이란 주제로 어린이집이야기 수기공모에서 수상하신 수상자 8명과 지도자상 수상자 38명 모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2016어린이집이야기 수기공모 당선작 심사결과 영도구 임마누엘교회 부설 새싹어린이집 임수민 교사가 '좋은 교사란'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임 교사는 부산영어방송이 주최한 「제 3회 부·울·경 어린이 동요제」를 준비하며 다문화어린이와 비(非)다문화어린이가 함께 참여해 일어난 생생한 경험을 사실적으로 서술했다.

부산문인협회 부회장인 박미정 심사위원장은 "대상 임수민의 '좋은 교사란'은 차별화된 내용을 짜임새 있는 구조로 이끌고 나가는 데 있다. 계속된 생동감은 피로하지 않고 오히려 궁금하게 만든다. 경험을 통해 결론에서 단정 짓는 좋은 선생님이란 말이 현란해 보이지 않는 것도 문장을 진행하면서 독자를 진실 속으로 흡수한 것에 있다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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