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24일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에서 젊은 피아니스트 스티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이현욱이 '제니스글로벌' 패션 화보를 통해 차가운 도시 남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이번 배우 이현욱의 '제니스글로벌' 패션 화보는 뮤지컬 ‘잭 더 리퍼’, ‘드라큘라’의 킬링 넘버에서 영감을 받아 ‘Gray City'와 ’The Longer I Live'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현욱이 출연하는 'Old Wicked Songs' 콘셉트를 마지막으로 늦가을의 한기를 가득 머금은 화보 촬영을 마쳤다.

제니스글로벌과의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현욱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재연공연을 끝내고 현재는 연장공연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드위키드송’은 흔치 않은 완전한 2인극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그 덕분에 연장공연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공연을 봐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현욱은 극중 피아니스트로 등장하는 만큼 피아노도 직접 배웠다. 그는 “피아니스트들이 평소에 피아노를 칠 때 하는 행동이나 특징 등을 보면서 최대한 따라하려고 노력했다”며 “어색하지 않게 표현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현욱은 평소 자신의 생활에 대해 “쉴 때는 아무것도 안 한다. 가끔 게임을 하거나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난다”고 전하며, 특히 “배우 서현우와 4년째 함께 살고 있다. 오해할만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에게 연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깜짝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이현욱은 “매번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에게 색다름을 선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나아가 대중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현욱이 출연 중인 ‘올드위키드송’은 내년 1월 22일까지 드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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