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주)=박삼진 기자]   경주지역 한우 수소 시세가 전년대비 대폭상승 했다.

주요축산물 가격 시세 동향을 보면 전년대비 한우수소를 비롯한 한우 수송아지 산지가격은 대폭 상승한 반면, 소비자 가격도 크게 올랐으며, 돼지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종별 산지시세 동향을 보면 한우수소의 경우 600kg 단위로 585만원으로 지난해 이맘때 408만 2천원 보다 1백 768천원이 올라 43% 정도 상승했으며, 한우 수송아지도 248만2천원으로, 지난해 174만8천원 보다 73만4천원이 상승해 42%가 상승 했으나 전월대비 소폭하락 했다.

돼지 산지가격은 100kg 단위 성돈의 경우 지난해 29만7천원보다 4만7천원 하락한 25만원으로 16%가 하락했다.

반면에 육계는 1kg 단위 지난해 1천600원이던 것이 현재 2천원으로 400원이 올랐으나 전월대비 100원정도 하락했다.

향후 축종별 가격 전망을 보면 한우고기의 경우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으로 한우고기 수요가 늘어 연말까지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또한 돼지의 경우 추석 이후 소비둔화 및 사육두수 증가로 연말까지 하락세가 에상되며, 육계의 경우는 사료비, 유류대 등 원가 상승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