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주)=박삼진 기자]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 제철산업플랜트과 포스코자문교수단이 2010학년도 신입생들을 21C 실무형 제철플랜트 엔지니어로 양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모인다.

서라벌대학 제철산업플랜트과(학과장 박희광)는 오는 1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오후 6시 포스코자문교수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문교수단 위촉장 수여와 2010학년도 서라벌대학 제철산업플랜트과 합격자 현황, 학과소개, 자문교수단 간담회 등이 계획돼 있다.

최근 포스코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세계 플랜트 건설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인력수요에 대비해 포스코의 신입사원 채용모집은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2009년도 포스코 신입채용 모집 공고는 어느 대기업보다도 활발히 이뤄졌다.

제철산업플랜트과 박희광 학과장은 "앞으로 제철산업의 전망이 밝은 만큼 현재 정비, 조업에 필요한 과목을 현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무 메뉴얼을 통한 철저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기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바로바로 배출할 것"이라며 장담했다.

이어 박희광 학과장은 "이외에 졸업 후 포스코 입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봉사활동 역시 학교 재학 중 실시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키워낼 예정이다"라고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서라벌대학 제철산업플랜트과에서는 학기별 취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현장교육 및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서 현업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라벌대학 제철산업플랜트과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등 제철플랜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기술 자격증을 보유했거나 엔지니어로서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수진이 실무 강의를 펼쳐 포스코에서 요구하고 있는 다기능, 멀티형 인재를 양성할 목표를 가지고 2010학년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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