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경찰관 양성을 위한 2주간 현장실습

[(인천)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임용 후 해양경찰관 임무수행을 위한 실무능력 및 업무감각 향상을 위해 신임경찰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2주간 관서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230기 신임경찰 과정중인 교육생 총 164명 중 14명이 배치되어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현업 부서에서 경찰관과 함께 실무 중심의 관서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치안수요가 많은 해양경비안전센터와 경비함정에 각각 배치되어 실무에서 선배 경찰관들이 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조직 적응력과 업무 수행능력을 배양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실습내용으로는 순찰근무, 선박출입항 접수 및 통제, 주취운항 단속, 구조훈련 등 기본근무 방법과 순찰정, 연안구조정 작동법 등 구조장비 운용술 및 항해당직요령, 함정 장비작동법 등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교육원에서 배운 것들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보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7일) 인천해경에 배치된 이의선 교육생(여, 35세)은 “순경으로 임용되어 해양경찰로서의 임무를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선배 경찰관으로부터 현장 경험을 습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실습 대상자는 해양경찰 채용시험에 합격하여 올해 1월 4일 부터 12월 30일까지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신임경찰과정 교육을 수료 후 경찰관으로 임용되어 실무에 배치된다. 앞서, 인천해경은 230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차 관서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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