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천사(1004)들의 아름다운 퍼즐 맞추기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호종)는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공정여행을 독려하고 도시디자인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천사(1004)들의 아름다운 퍼즐 맞추기’라는 주제로 조각그림을 만들어 벽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도내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여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볼런투어활성화사업은 근대역사유적 및 유물이 많이 산재한 군산지역의 관광코스와 연계해 기획되었다. 

작년에는 근대역사거리에 1차 볼런투어 벽화를 조성했으며, 올해 4월부터는 평일에는 비밀의화원에서, 토요일은 근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추진하고 있다. 

오는 가을까지 모여진 1,004(천사)개의 조각그림들은 근대유적지 부근 2차 볼런투어 벽화그리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두 달 동안 300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유적지 관광이후 느낀 소감이나 주제에 맞는 이미지들을 조각판에 그림으로 그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8일과 24일에는 울산광역시 여성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경상북도 우수자원봉사자들이 군산을 방문해 볼런투어를 체험하는 등 지역 봉사자들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그림 지도와 벽화구성에 참여하고 있는 김앵주 비밀의화원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네트워크가 이뤄져 군산만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호종 센터장은 울산ㆍ경북 봉사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그림과 관광이라는 매개체로 좋은 추억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볼런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벽화그리기 참여 문의는 비밀의화원(063-463-1026) 또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063-451-13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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