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시는 11월 12일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천원으로 고품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은 11월 22~23일, 오페라 아리아 밤으로 학생들을 찾아간다. 또한 19년만에 재공연 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베르디 빅5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인 ‘운명의 힘’이 19~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 사랑이야기인 국수호 춤극 ‘낙랑공주’가 24~28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1월 ‘마스터피스 시리즈Ⅵ’와 ‘뉴웨이브시리즈Ⅳ’를 준비하였다. 공연 전 공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강좌도 펼쳐지고 있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아시아 현대미술프로젝트’와 ‘서울미술대전’ 등 현재 우리 미술의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회들로 계속된다.

서울문화재단의 상설 프로그램인 ‘서울문화예술탐방’, ‘거리아티스트’, ‘사랑의 문화나눔’도 계속된다. 1만원에 연극과 백스테이지 투어를 할 수 있는 ‘대학로 연극투어’, 다과와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도 놓칠 수 없겠다.

서울 중심부의 예술 무대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한 남산예술센터의 ‘정말 별일 없었는지’와 ‘옛날옛적 훠어이훠이’ 등 볼만하고 알찬 공연 프로그램이 가득해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을 문화로 알차게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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