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성담(사장 정경한)이 차세대 인공혈관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담의 이번 기부는 지난 2007년 병원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2번째로, 차세대 인공혈관 실용화를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구랍 29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정경한 사장을 비롯해 ㈜성담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오정 원장, 정규하 행정부원장, 홍진표 사회공헌실장,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와 윤희 사회공헌기획팀장이 함께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경한 사장은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인 연구에 함께 동행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삼성서울병원이 우리나라 의학 연구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권오정 원장은 “이번 기부는 차세대 인공혈관 개발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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