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봉사단, “대구·경북 지역 내 사회약자계층 돌봄과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대가없는 자원봉사자의 소임 다 할 것”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경북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5 청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 청도군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원봉사대회에서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늘푸른봉사단)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땀과 열정으로 청도는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청도군 자원봉사자들이 올 한 해 동안 이뤄낸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다짐하는 자리이다. 봉사자들의 활동영상 시청,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재능나눔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늘푸른봉사단은 청도 지역 내 축제·행사를 비롯해 소외계층 장애인복지시설 봉사 활동에서 솔선수범해 청도군과 군민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늘푸른봉사단 남문기 대표는 “이번 수상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군민들을 우리 가족이라고 여기고 정성을 다했던 봉사의 보답인 것 같다”며 “앞으로 청도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내 사회약자계층 돌봄과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대가없는 자원봉사자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1월 '2014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 우수자원봉사단체 경북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환경부장관·대구시장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지역 사회 자원봉사활동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