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만족하는 행복학교 꿈꿔


[조은뉴스 =이준철 기자] 인천광역시 동구 괭이부리말에 위치한 인천만석초등학교(교장 김윤식, 이하 만석초)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학교다.

1959년 개교해 현재까지 1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만석초는 기초기본을 중시하고 인성교육 기반의 학교폭력 없는 학교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부임한 김윤식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 교사들이 신뢰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자율과 창조에 기반을 둔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기초기본이 튼튼한 교육에도 교직원들과 함께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초기본 층실한 교육과정이 강점
만석초는 교직원 모두가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교육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학년별, 그리고 교과별 기초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집중지도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10가지 제안, 바른 글쓰기, 기본 예절교육, 독서로 여는 하루의 시작 등 초등교육에서 요구되는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윤식 교장과 교직원들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내실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만석초는 ‘만석 건강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회복’ 이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뇌체조와 명상교육, 가족사랑 힐링캠프 운영 등의 ‘마음짱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건강지수, 만석건강어린이 선발대회, 줄넘기 급수제, 전통스포츠 발굴 육성 등 ‘몸짱 건강어린이 육성프로그램’ 구성돼 균형 잡힌 공동체 의식의 확립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어린이를 기르는 만석초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석초는 충실한 기초교육에 더해 예체능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꿀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씨름부는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댄스부는 인천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휩쓰는 등 직접적인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예 발표회, 재능발표회 등을 개최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갈고 닦은 학습의 결과물을 발표해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발전시키고 있기도 하다.

만석초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자신감 향상과 학생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송년음악회, 영어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로 즐길 수 있는 교육,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만석초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로도 알려져 있다.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학교의 위치로 인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등굣길을 학부모 봉사단과 함께 도보통행지도 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교직원 연수, 학생 연수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과정이 그 핵심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윤식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교육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교육공동체의 소통기반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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