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자란 베리팜 무농약 아로니아

[(전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전북 고창군의 베리류 전문농장 베리팜이 유럽의 인삼으로 불리는 항산화식품 아로니아를 본격 출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일찍 수확기를 맞은 고창베리팜에는 아로니아생과 구매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고창베리팜 아로니아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고창군의 청정환경에서 안전하고 깨끗하게 재배되었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무농약 농산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고창베리팜은 아로니아 재배면적이 약 20만 여평으로 고창군을 대표하는 아로니아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면서 고창군 내에서 80여개 농가와 함께 베리팜준조합원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로니아생과 판매에 여념이 없는 고창베리팜의 오영은 대표는 “올해는 1kg씩 소포장하여 소비자들이 보관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며, 아로니아생과 대량납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연계 식물 중 안토시아닌을 가장 많이 함유한 것이 바로 아로니아다. 보라색, 검은색을 띠는 식물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자연 치유력을 길러준다. 또 시력 보호 및 개선과 체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고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주는 색소성분이다.

따라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아로니아를 꾸준히 섭취하면 동맥경화,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피부의 주름 생성, 탄력 감소, 색소 침착 등을 예방해주어 여성의 미용식품으로도 좋고, 연골조직의 생성능력이 저하되는 퇴행성 골관절 질환을 예방한다.

고창베리팜은 아로니아 외에도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를 재배, 가공, 유통까지 직접 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도가 높고 신선도가 우수하며, 고창군 복분자클러스터단지 내에 베리팜힐링파크를 조성하여 체험과 관광까지 제공하는 농가로써 6차산업을 선도하는 신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영은 대표는 “베리팜의 모든 원액은 설탕과 혼합하지 않고 분쇄한 착즙액으로 착향료, 착색료, 보존료 등을 넣지 않아 가정에서 직접 갈아먹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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