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수거, 헌 티셔츠 리폼, 해변 정화 활동 등 파타고니아 환경 철학 반영

[(강원)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 www.patagonia.co.kr)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서핑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양양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파타고니아 에코 페스티벌 인 양양(Patagonia Eco Festival in Yangyang)’을 실시한다.


’파타고니아 에코 페스티벌 인 양양’은 서핑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지역 해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타고니아 양양점을 중심으로 죽도 해변, 인구 해변 등 양양 지역 일대에서 진행되며 7월부터 8월까지 약 2달 간 지속돼 서핑 시즌 및 휴가 기간 동안 고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 중 페트병 수거 이벤트인 ‘파타고니아 알이알이(RE:RE:) 리사이클 캠페인’과 헌 티셔츠를 리폼해주는 ‘업사이클 티-백 스테이션(Upcycle T-Bag Station)’은 재미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선사하는 일석이조의 이벤트로, 재활용의 가치를 전달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파타고니아 알이알이 리사이클 캠페인’은 파타고니아가 1993년부터 아웃도어 의류 회사 최초로 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개발한 것에서 착안, 파타고니아 양양점 앞에 수거 부스를 설치해 페트병을 가져온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수거량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당일 수거량이 가장 많은 1등에게 파타고니아 신칠라 스냅 티(Synchilla® Snap-T®)를, 그 외에는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업사이클 티-백 스테이션’은 오래되어 입지 않는 티셔츠의 수명을 늘리고자, 실크 스크린 방식으로 헌 티셔츠에 파타고니아 로고를 프린트해 백(Bag)으로 리폼해 는 이벤트이다. 프린팅 비용은 2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지역 후원을 위해 ‘양양 생활 체육 서핑 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 알이알이 리사이클 캠페인’과 ‘업사이클 티-백 스테이션’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파타고니아 양양점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 예정이다.

더불어 파타고니아 자체적으로 인구 해변과 죽도 해변 내 쓰레기 분리 수거함 설치 및 해변가 쓰레기 줍기 등 데일리 비치 클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지속적으로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해변가 쓰레기 줍기 참여 시 파타고니아 양양점에서 쓰레기 봉투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파타고니아 양양점에서 진행되는 서핑 영화 상영회인 ‘시네마 나이트 인 양양(Cinema Night in Yangyang)’과 서핑 및 파타고니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핑 캠프(Surfing Camp)’, 중고 서프 용품 및 보드를 교환하는 ‘서핑 중고 장터’ 등 매주 주말이면 파타고니아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파타고니아 양양 서프 매장은 지역 색을 살린 이색 매장으로 유명하다. 양양 죽도 해변에 위치한 ‘파타고니아’ 양양점은 서프 포인트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잘 살려 ‘파타고니아’ 서핑 라인을 주력으로 배치하고, 점주가 해외 여러 서프 포인트를 여행하며 모은 소장품으로 매장을 꾸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파타고니아 양양점은 점주가 운영하던 서프샵 창고를 개조해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살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만나 양양점만의 매력을 담은 서프 매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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