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사업체수는 전년 6만5818개 대비 2.0%, 종사자수는 전년 38만9,470명 대비 4.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사업체수 1.1%, 종사자수 2.7%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이다.

울산시는 2007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대해 종사자수 등 10개 항목에 대해 지난 3월17일부터 4월9일까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실시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말 현재 총 사업체수는 6만7162개로 전년 대비 2.0%(1,344개) 증가했다.

업종별 증감현황을 보면 금융 보험업(9.8%), 예술, 스포츠 여가서비스업(9.5%), 교육서비스업(5.1%)등은 증가했으며, 광업(13.3%), 제조업(0.4%)등은 감소했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는 5인 미만 사업체가 84.2%(5만6536개)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99명 15.3%(1만274개), 100~299명 0.4%(290개), 300명 이상 0.1%(62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표자 성별 사업체수를 보면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수는 2만9566개로 전년대비 2.3%(670개), 남성이 대표자인 사업체수는 3만7596개로 전년대비 1.8%(674개)가 각각 증가했다.

구군별 사업체수 구성비를 보면 남구(39.5%), 중구(21.8%), 울주군(15.0%), 동구(12.5%), 북구(11.2%) 등의 순이며, 전년대비 증감율은 중구(1.5%)만 소폭 감소했고, 북구(7.6%), 울주군(3.7%), 남구(2.6%), 동구(0.1%) 등은 증가했다.

또 사업체 종사자수는 40만5441명으로 전년대비 4.1%(1만5971명) 증가했다.

산업별 종사자 증감현황을 보면 전기, 가스, 수도사업(14.9%), 사회복지 서비스업(10.0%), 사업지원서비스업(8.7%) 등은 증가했으며, 운수업(4.8%), 건설업(0.7%) 등은 감소했다.

사업체 규모별 종사자수는 5~99명 40.7%, 5인 미만 24.5%, 300명 이상 23.8%, 100~299명 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종사자수를 보면 여성은 13만7162명으로 전년대비 4.8%(6251명), 남성은 26만8279명으로 전년 대비 3.7%(9720명) 각각 증가했다.

구군별 종사자수 구성비는 남구(36.4%), 북구(19.4%), 동구(17.9%), 울주군(16.0%), 중구(10.3%) 등의 순이며, 전년대비 증감율은 북구가 7.1%, 남구 4.9%, 울주군 2.4%, 동구 2.3%, 중구가 1.8% 각각 증가했다.

한편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결과는 2008년 12월경 확정돼 보고서 등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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