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류한국 서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으면서 그 동안의 구정운영 성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29일 밝혔다.

류한국 청장은 “지난 1년간 저와 700여 공직자들은 구민들의 기쁨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구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개선하고 구정 각 분야에서 서구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지역 자원봉사의 메카인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 개관을 비롯해 40년 전통 서부시장에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를 조성한 것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손꼽았다.

또 류 청장은 북비산네거리 명품가로공원과 고성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디자인리뉴얼센터 착공 등 주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주요성과로 평가했다.

더불어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굿모닝 클린데이를 운영, 깨끗한 서구의 생활환경을 만들고 지난 몇 년간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63~67위였던 기관청렴도를 12위까지 끌어올려 서구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나가고 있는 것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류 청장은 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미소와 행복을 함께하는 서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서구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KTX서대구역사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서대구산단재생사업과 평리동 재정비촉진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류 청장은 취임 후 염색산단보건센터와 다목적 개방형 체육관 건립, 비산동 공공도서관 건립, 이현공원 둘레길과 어린이물놀이장 조성, 평리동 당산목 공원과 원대동 제일공원 조성 등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의 서구를 만드는 주요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밝고 쾌적한 서구, 서로 배려하고 함께 웃는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지역발전과 구정추진에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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