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부부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매회 그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느닷없이 미혼들이 등장했다.

미혼 여성 4인방은 안혜경, 백보람, 김숙, 권진영.이들은 <자기야> 미혼특집에 초대받아 미혼들의 속내를 숨김없이 펼쳐 보였다.

이들은 초반부터 <자기야>에 출연한 남편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속 시원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솔직히 아내가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은 이들의 대답은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권진영은 ‘얼굴도 예쁜데 좀 더 놀다가 결혼해도 됐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백보람은 ‘백승혜, 강세미씨 둘 다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지 않느냐’며 두 부부 사이에 아이가 먼저 생긴 사정(?)을 이야기 했다.

이에 백승혜씨의 남편인 송호범과 강세미의 남편 소준씨는 ‘그것이 우리의 스타일이다’라며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다’고 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더구나 두 명의 남편이 친구라고 해 역시 끼리끼리 논다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이 밖에도 ‘출연자 남편 중 싱글이면 결혼하고 싶은 남편’과 ‘하루도 같이 못 살 것 같은 남편’등을 투표했는데 의외의 결과와 엉뚱한 이유들이 쏟아져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미혼들의 솔직한 토크의 장이 된 이 날 녹화분은 오는 30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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