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12일간 ‘우즈베키스탄 기생충매개 질병관리 역량강화사업(2014~2018년)’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위생역학센터 고위관리자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우즈베키스탄 고위관리자 초청연수는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이를 통해 자국의 기생충매개 질환 관리 역량강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본 연수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 ▲한국의 질병관리체계 및 위생역학관리체계와 적용점 ▲기생충 질환 관리 시스템 등에 관한 강의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세종시보건소 ▲거창진목보건진료소 등의 현장들을 방문하였다.

우즈베키스탄의 Almatov Bahrom Ibragimovich(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센터장)는 “한국의 보건의료기관의 발전과정과 현 운영상황을 자세하게 고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특히 실험실 및 연구소 견학과 기관방문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이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기생충매개 전염병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 및 종사자의 역량개발과 전문성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관련 인력 연간 약 12만 명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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