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임창정과 박예진의 코믹한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청담보살>이 자신만만하게 전국에 5만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주 언론/배급 시사회에 이어 26일 일반 시사회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것이다.

<미녀는 괴로워>, <과속 스캔들>에 이어 오랜만에 충무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청담보살>은 럭셔리의 중심 청담동에서 연예인보다 유명한 미녀보살 태랑(박예진)과 그녀의 엄마가 점지해 준 찌질한 백수 승원(임창정)의 포복절도 스토리를 다룬다.

돈은 많아 혹하지만 나이 많은 태랑이 싫은 승원,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백수 주제에 뻔뻔한 성격이 어이 없는 태랑. 서로가 맘에 안들지만 운명의 상대임을 받아들이고 어쩔 수가 없는 만남을 이어 가게 된다.

영화 <청담보살>은 영화 정보 사이트 ‘씨네통’에서 진행된 흥미로운 폴에서도 단연 선두를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하반기 개봉영화 중, 연기궁합이 가장 기대되는 커플은?’이라는 질문에 <시크릿>의 차승원, 송윤아 커플을 제치고 과반수가 넘는 63%의 지지로 <청담보살>의 임창정, 박예진이 1위를 차지했다.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일반 시사회 이후 여러 폴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영화 <청담보살>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고 있어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의 기대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오는 11월 11일 전국의 극장에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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