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및 네팔지진 희생자 추모 시간도 가져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9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2015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 축제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5월25일)을 봉축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날 오후 6시30분 두류야구장에서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법요식이 진행, 2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세월호 및 네팔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통해 이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후 가족과 연인, 친구의 소원을 담은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법요식 이후에는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시작해 두류네거리, 반고개네거리, 신남네거리, 계산오거리, 반월당네거리 구간까지 연등행렬이 이어져 달구벌관등놀이 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연등행렬이 진행되는 이날 오후 5~11시까지는 달구벌대로가 두류운동장~두류네거리~반월당네거리~영대네거리까지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되며,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도 우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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