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가 7일 지역에 거주하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대통령 감사서한을 전달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노고와 헌신에 대해 감사 및 격려한다.

시는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가지게 된 파독 광부·간호사들에게 지난해 연말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감사서한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에 있는 파독 광부·간호사 1천여 명 중 대구에 거주하는 25명과 (사)한국파독 광부·간호사 연합회 하대경 회장에게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값진 밑거름이 된 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60년대 초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낯선 땅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분들이 벌어들인 외화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고, 독일의 탄광과 병원에서 조국을 위해 흘리셨던 땀과 눈물이 대한민국 발전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그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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