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 중 기자]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09년 9월말(3/4분기)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대수가 17,150,561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09년 3/4분기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35만9천대로써 전년 동기 29만5천대보다 21.4% 증가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이용자들이 그 동안 경기 침체 여파로 미루어오던 신규 구매수요가 신차 구매 시 세금 감면 혜택이 연말로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활성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09년 3/4분기 동안 116,846대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한창이던 작년 동기 증가대수 (55,871대) 대비 2배 이상(109.1%)으로 증가한 수치다.
※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90명 (인구수 기준 : 주민등록상 거주자) 

 


이 같은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의 증가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한 노후차 교체시 세금 감면 등 자동차 내수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혜택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승용 12,849천대(74.9%), 승합 1,088천대(6.3%), 화물 3,160천대(18.4%), 특수 54천대(0.3%) 이며 용도별로는 자가용 16,161천대(94.2%), 영업용 925천대(5.4%), 관용 65천대(0.4%)이고,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2,380천대로 전체 자동차의 72.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3,963천대(23.1%), 서울 2,948천대(17.2%), 경남 1,286천대(7.5%)의 순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7,796천대로써 전체의 4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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