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지자체의 외면속에 경기 이천시와 여주군 시민들의 통합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주·이천 상생화합시 민간추진위원회'(이하 민추위)는 23일 여주군과 이천시에서 각각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여주군과 이천시의 5920명의 서명을 받아 통합 건의를 위한 유권자 서명정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부터 시작된 이천시의 경우 유권자 14만7338명 중 4200명의 서명을 받아 유권자 서명정수 2948명을 훨씬 넘겼으며 여주군 또한 15일 부터 시작해 2%인 1672명을 넘은 1720명의 서명을 받았다.

여주·이천이 통합을 해도 50만 명을 넘지 못해 통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지자체의 외면속에 '민추위'는 29일 양쪽 지자체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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