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실무능력 배양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대구대 LINC사업단은 지난 25일 경산캠퍼스에서 담당교수와 학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제1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이란 학생들이 학부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의 기획 및 설계 등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이다.

대구대는 캡스톤디자인의 성과 확산과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매 학기 경진대회를 열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습득한 결과물을 전시ㆍ발표, 이를 평가하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작품제작 분야(유형A) 23팀과 학술연구과제 분야(유형 B) 17팀이 참가했으며 패널 전시와 작품 시연ㆍ발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유형 A분야에서는 전자제어공학전공팀(팀장 구동영)이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된 비장애인 차량을 선별해 자동으로 경찰이나 견인회사에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형 B분야에서는 경영학과팀(팀장 강혜진)이 애견동반 여행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를 제안해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병재 LINC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으로 다져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대ㆍ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이라며 “학생들의 작품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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