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관련 현안안건 25건 처리, 임기 만료 행사 열어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4년간의 임기가 만료하고 자축연을 열었다.

경북도의회는 19일 제270회 임시회를 폐회한 뒤 이시하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경북도 및 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경북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민생 관련 각종 안건 25건을 처리했다.

그동안 도정과 의회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의원 상호 간의 노고를 자축하고 앞으로 도정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제9대 도의회 임기 만료 행사는 도의원 전원을 비롯한 경북도 집행부 간부 위주로 검소하게 치러졌다.

이 의장은 “도민의 기대와 여망 속에 출범한 제9대 경북도의회 4년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오늘, 임기만료 자축연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특별위원회 확대 운영, 정책 연구모임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문의회상 정립을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의원보좌관제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두가 우리 도의회를 아껴 주고 사랑해 준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 덕분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의장은 “오는 7월에 출범하는 제10대 도의회는 완전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개도 700년 신도청이전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미래경북 백년대계를 꽃피워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송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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