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색도 벌여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경찰청은 6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를 붙잡기 위해 항공수색을 벌이는 등 일제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2시간 동안 유 전 회장 관련 소유 부동산이 있는 청송ㆍ군위ㆍ의성지역과 주변 산악지대를 헬기를 이용해 항공수색을 벌였다.
유 전 회장 부자가 밀항할 것에 대비해 울진ㆍ영덕ㆍ포항 등 항만도 수색했다.
경찰은 매일 3시간 동안 24개 경찰서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유 전 회장 부자가 은신용으로 사용될 장소에 대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병헌 부자를 검거할 때까지 지속해서 일제수색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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