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100여명 대상으로 명절상차림 음식 제공

[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정한나 관장)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지난 주 초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명절 상차림 음식을 전달했다.


매년 설, 추석을 맞이하여 실시되는 이 행사는 5년 동안 실시되어왔고 벌써 9회 째 접어들고 있다. 더불어 함께 살면서 평소에는 관심 가지기 힘들었던 지역 내 외로운 소외계층에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풍요로운 우리 명절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복지관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사간병, 노인돌봄, 활동지원 제공인력들이 직접 나물류(고사리, 무우, 시금치), 조기, 전류(버섯, 동태, 산적)를 조리하고, 떡과 과일을 바구니에 곱게 담아 보자기로 포장하고, 직원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었다. 얼굴 마주보며 덕남을 나누는 등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도 꼼꼼히 살피며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설을 맞이해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며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복지관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명절 상차림 음식 나누기 행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이 많아지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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