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 철도기술과 사상의학이야기

[조은뉴스=한 중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사회의 과학 이슈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전시품의 이해를 돕는 고품격 관람서비스 일환으로 금년 2월부터 ‘유명과학자와 함께하는 이달의 전시품’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첨단기술관에서는 9월 철도의 날(18일)을 맞이하여 『녹색환경, 철도의 현재와 미래』를 이달의 전시품으로 선정했다.

철도는 산업혁명을 촉발해 인류역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주역이었고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도 정보통신과 환경ㆍ에너지기술 등 첨단기술과 융합되어 ‘철도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미래 지향적인 교통수단이다.

이 철도 르네상스를 이끌어 가고 있는 자기부상열차, 틸팅열차, 고속철도의 연구개발 이야기(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과학자)와 철도차량변천사, 기관사로써의 직업
(한국철도공사 기술자) 등에 대해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강연의 참가 희망자는 9월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별도 예약 없이 첨단기술관 1층 로봇스타디움으로 오면 된다. 참가자는 강연 후 로봇댄스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일 11시, 3시에 첨단기술관 내부큐레이터들이 하는 심층해설에 참가를 원하면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의 전시관예약(첨단기술관 심층해설)코너에서 예약한 후 당일 첨단기술관 안내데스크로 오면 된다.

한편 전통과학관에서는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충족하고자 ‘사상의학’을 이달의 전시품으로 선정하였다.

조선말기 의학사상가인 이제마(李濟馬, 1838~1900)는 사람의 체질을 인체 내장이 가지는 크기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누고, 각 체질에 잘 나타나는 병과 그에 맞는 치료 방법론을 체계화하였다.

전통과학관에서는 자신의 체질을 간단한 컴퓨터 정보검색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 건강법을 찾아 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홈페이지 전시관예약(전통과학관 심층해설)코너에서 예약하면 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품과 연계해 그 분야의 과학자와 만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구개발현장과 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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