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시는 2014년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재난취약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구축을 위해 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등 재난취약시기에 대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집중 확인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분야 공무원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진행된다.

점검반은 10일간 동래시장, 부산종합버스터미널, 현대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판매시설, 영화관, 공연시설, 숙박시설, 종합여객터미널 등 총 1,918개소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재난 취약요인의 안정성 여부 및 방화관리 실태 △긴급대피시설(통로)의 확보 및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기준 준수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정성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결과 드러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 설 명절을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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