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시와 (재)부산복지개발원(이하 복지개발원)은 노인인구 증가와 향후 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 인증제’의 신규 인증업체 11곳을 지정하였다.

사회복지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최초 인증 사업인 ‘노인요양시설 인증제’는 지난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2013년 본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노인요양시설 10개소와 소규모요양시설 3개소 총 13개소가 인증심사 사업에 참여 하였으나 최종심사에서 요양시설 9개소와 소규모요양시설 2개소 총 11개소가 인증을 획득하였다.

인증영역은 총 5개 영역(59개 항목)으로 경영, 시설환경, 서비스, 인권, 지역사회 자원개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증업체들은 모든 영역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시설의 규모, 특성을 감안하여 영역별 인증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인증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부산시는 인증시설로서의 자격이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년 사후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 대해서는 부산시 차원의 인센티브(운영비) 제공과 ‘부산시 인증시설’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지원되며 서비스 이용자들이 시설을 선택할 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인증 시설에 관한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 인증제’를 통하여 노인돌봄(케어)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가족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보다 많은 시설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라고 전하고, “2014년에는 올해보다 1개소 늘어난 총 12개 시설을 인증할 계획이며 노인주·야간보호센터까지 확대하여 인증제를 도입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