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교도소(소장 오홍균)는 총 11개 민간기업체 14명과 수형자 19명이 참여하는 ‘2013년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늘(17일)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11개 민간기업체들은 부스를 설치해놓고 출소가 임박한 수형자들과의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하였으며, 신용회복위원회, 부산법무보호복지공단, 북부산고용센터, 국민연금관리공단 4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개인 신용상담·구직 신청과 국민연금 상담 등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신용회복과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11개 민간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해보니 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채용박람회보다 더 진지한 모습의 구직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교도소 수형자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취업 선택의 폭이 넓어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체는 7명의 채용을 의뢰하였다.

오홍균 부산교도소장은 “수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취업지원 상담 및 현장면접 등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출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로 실질취업률 제고에 힘써 수형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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