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 참석한 11개 민간기업체들은 부스를 설치해놓고 출소가 임박한 수형자들과의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하였으며, 신용회복위원회, 부산법무보호복지공단, 북부산고용센터, 국민연금관리공단 4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개인 신용상담·구직 신청과 국민연금 상담 등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신용회복과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11개 민간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해보니 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채용박람회보다 더 진지한 모습의 구직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교도소 수형자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취업 선택의 폭이 넓어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체는 7명의 채용을 의뢰하였다.
오홍균 부산교도소장은 “수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취업지원 상담 및 현장면접 등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출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로 실질취업률 제고에 힘써 수형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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